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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s of Memory 기억의 풍경

Lee Juhee 이주희 ㅣ Pulrim 풀림

May 12 - June 28, 2026

Installation Views

Selected Works

Introduction

CARIN에서는 5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이주희 작가와 풀림 작가 초대전 《Landscapes of Memory - 기억의 풍경》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을 통해, 기억과 감각이 만들어내는 풍경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이주희는 기억이라는 내면적 감각에 주목하여, 흐린 날 역광 속 나무의 실루엣과 여백을 통해 감정의 잔향과 기억의 다층적 구조를 드러냅니다. 먹과 채색의 깊은 색감은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시간 속에서 쌓인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보여줍니다.

풀림은 기억 속 풍경의 조각들을 모아 실존하지 않는 이상적인 정원을 화면 위에 구성하며, 풀과 나무, 여백을 통해 관람자가 자연의 소리와 촉감을 상상하도록 이끕니다. 짧고 굵은 붓터치와 반복적인 패턴은 바람과 공기의 흐름 같은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일상의 감각과 감정을 기록한 ‘오감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두 작가의 풍경은 눈앞의 장면이 아닌 마음속에서 다시 구성된 장면이며, 관람자는 작품을 따라가며 자신의 기억 속 풍경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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